"신동진 볍씨 오염, 철저한 진상조사 필요"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에서 보관 중인 신동진 볍씨가 곰팡이에 오염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정부의 새로운 장려 품종을 보급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볍씨 오염이 정부가 발표한 신동진 퇴출의 연속선상에서 일어난 점을 고려하면, 이 의혹은 그다지 어색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국립종자원은 농업인들에게 고품질의 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단계별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 중에서 신동진, 안평, 해담쌀 등 6개 품종에 대해 대략정선 후 정밀정선을 위해 저장빈에 보관 중인 종자의 발아율을 검사했습니다. 이 검사 과정에서 신동진 벼 일부 물량에서 발아율이 85% 미만으로 저하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국립종자원은 이 현상이 정부의 새로운 장려 품종을 보급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발아율 저하의 상세 원인에 대해서는 종자검정연구센터 등을 통해 조사 중이며, 신동진 종자를 소독 처리하여 농가에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국립종자원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도록 정부 보급종의 원활한 생산·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동진 볍씨의 오염 문제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립종자원은 농업인들에게 고품질의 종자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립종자원의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새로운 장려 품종 보급 의도에 대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디지털종자 생약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