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정확한 임목육종, RGB 이미징 기술이 답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빛의 삼원색(RGB) 이미징 기반 식물 표현형 분석'에 대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월 28일에 발표했습니다. 이 세미나는 임목육종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찾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RGB 이미징은 빨강, 녹색, 파랑의 색을 기본으로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식물의 종자, 잎, 과실 등의 특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내병충해성이 우수한 나무를 선발하기 위해 질병의 증상이 되는 잎의 갈변화 및 피해도를 실험자의 경험과 주관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조사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RGB 이미징 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형질을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조사할 수 있게 되어, 임목육종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RGB 이미징 기술을 활용한 최신 식물 연구 동향과 임목육종을 위한 RGB 이미징 분석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효율적인 임목육종을 위해서는 대상으로 하는 형질을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분석하는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최신 이미징 분석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임목육종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우선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내병성 개체 육성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약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