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업 기계화, 더 나은 농업 생산성을 위한 도전이 시작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최근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를 방문하여 밭농업 기계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청년 연구자, 농기계 업체, 생산자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이는 밭농업 기계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벼농사의 기계화율이 99%로 완성단계에 이르렀지만, 밭농업의 경우 농작업이 복잡하고 소규모 다(多)작목인 특성이 있어 기계화율은 63.3%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작업시 인력소요가 많은 주요 밭작물에 대한 농기계 성능개선 및 기계화 표준모델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밭농업기계화촉진기술개발(R&D)은 농작업에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파종·정식·이식, 수확 등에 필요한 농기계 성능개선 및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현장 실증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밭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약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는 2027년까지 마늘 농작업 단계별 기계화율 78%를 목표로 주산단지별 맞춤형 기계화표준재배실증 연구를 수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전체 마늘 농가에 확산 적용시 연간 총 1,329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재한 실장은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현장에 적합한 농기계 개발뿐만 아니라, 농업인, 유통업자의 인식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연구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연구성과가 현장에 보급되고, 농업인 소득향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밭농업기계화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농식품부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남도투데이 마이올 생약애